[인터뷰]강은지 핏섬 대표, 부상을 딛고 일어나 사업가로 우뚝

이종성 기자 | 입력 : 2018/02/05 [17:12]


배드민턴 용품 업체인 핏섬이 서울과 수도권의 교두보 확보를 위해 2월 3일과 4일 제1회 핏섬 전국 배드민턴 대회를 개최했다. 핏섬은 26살의 강은지 대표가 이끌고 있다. 젊은 나이에 배드민턴 용품 사업에 뛰어들어 어느덧 3년차를 맞고 있는 강은지 핏섬 대표를 만나봤다.

 

핏섬의 본사는 강원도 춘천이다. 지난 3일과 4일 남양주 화도문화체육센타에서 첫 대회를 개최한 핏섬은 일상복으로도 입을 수 있고 배드민턴 운동복으로도 손색이 없는 제품을 생산하고 있다.

 

강은지 대표는 "배드민턴 운동복은 전부 화려하다"며 "핏섬은 심플하면서 일상복으로도 가능하게 만들었다"고 밝혔다.

 

핏섬의 문양은 애완견의 한 종류인 핏불테리어 형상을 하고 있다. 강 대표는 "핏불 테리어는 영국의 불도그와 테리어를 교배해 만든 투견"이라며 "성격은 조용하고 차분하다. 하지만 한 번 물면 절대 놓지 않고 목표물에 대한 집착이 매우 강하다"며 핏섬 문양에 대해 설명했다.

 


강 대표는 유봉여고와 한림대에서 선수 생활을 했다. 그러던중 선수 생명에 위기가 닥쳤다. 대학 3학년 때 부상 때문이다.

 

결국 강 대표는 선수 생활을 그만두고 동호인 레슨을 시작했다. 레슨을 하면서 차분히 핏섬에 대한 미래를 준비했다. 1년여 준비를 통해 상표 등록을 했다.

 

강 대표는 상표 등록을 마치고 기본부터 시작했다. 강 대표는 "배드민턴복이 제 스타일이 아니었다. 로고만 딱 있으면서 심플한 걸 좋아 하는데 기본티만 입자니 땀 냄새가 금방나고, 기본티도 좋을 수 있게 내가 만들자 그래서 기본티부터 시작 했다"고 말했다.

 

강 대표는 디자인을 하는 친구와 함께하고 있다. 강 대표는 중학교 동창이 의류 디자인을 해서 같이 일하고 있다며 "친구가 직접 컴퓨터로 디자인을 하지 못하는 점을 보완해 줘서 좋다"고 전했다.

 

핏섬에는 전국에 20개의 대리점이 있다. 하지만 강 대표는 현재 대리점 영업을 하고 있지 않다. 의류, 셔틀콕, 그립, 가방 등 모든 배드민턴 용품이 있지만 제대로 만들고 갖추어 대리점을 늘릴 계획이다. 

 

강 대표는 "항상 질 좋은 제품을 생산하려고 노력하고 있다. 3차례의 테스트도 거친다"며 핏섬 제품에 대한 자부심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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